인쇄 기사스크랩 [제527호]2007-09-14 10:06

스카이팀, 에어유로파, 코파항공, 케냐항공 등 영입
스카이팀, 에어유로파, 코파항공,
케냐항공 등 영입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대한항공이 창설한 국제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이 최근 서유럽, 남미, 아프리카의 3개 항공사를 준회원 항공사로 맞아 더욱 탄탄한 글로벌 노선망을 구축했다.

스카이팀은 지난 4일, 에어 유로파, 코파항공, 케냐항공 등 신규 준회원사 3개사의 본사가 위치한 스페인, 파나마, 케냐에서 공식 가입 기념행사를 갖고 3개 항공사를 준회원사로 새롭게 영입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팀은 47개 도시에 매일 5백여편의 항공편 추가 제공을 통해 서유럽, 북중남미/카리브해지역, 아프리카 등 한층 더 방대해진 하늘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카이팀 고객들도 보다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며, 준회원사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과 라운지 이용 등 기존 10개 스카이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레오 반바이크 (Leo van Wijk) 스카이팀 최고 경영자회의 의장은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3개 항공사로 인해 스카이팀은 명실상부한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보다 풍부한 스케줄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개 준회원사의 가입에 따라 스카이팀은 기존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아에로멕시코, 아에로플로트, 알리탈리아, 콘티넨탈, 체코항공, KLM, 노스웨스트항공 등 기존 10개회원사에서 총 13개항공사의 동맹체로 변모하게 됐다. 또 연간 3억 7천8백40만여명의 승객에게 전 세계 1백62개국 7백91개 목적지를 아우르는 1만5천2백41편의 항공편을 매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