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5호]2007-08-31 15:11

대한항공 보잉 에버렛공장 3천호기 인수
세계 항공시장에서의 주도적 역할 기대 세계 항공 시장을 주도 할 글로벌 항공사를 표방하는 대한항공이 세계적 항공기 제작사 보잉사와 공조체제를 강화하며 보다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오전 (현지시간 27일 오후) 에버렛 공장에서 양사의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0호기 출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대한항공에 인도된 3천번째 항공기는 261석급 보잉 777-200ER 로 최신형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좌석을 비롯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최신기종. 뛰어난 성능과 높은운영 효율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항공의 중ㆍ 장거리 노선에 주력 기종으로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과 함께 대한항공 프리미엄 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 같은 성공적인 관계 강화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기념식 행사 외에도 보잉사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한 ‘보잉클래식 골프대회’에 대한항공이 협찬을 진행하는 등 각종 기념행사를 통해 친목을 공고히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015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항공기인 보잉 787 기종 10대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 보잉 777-300ER 여객기 10대, 보잉 737 차세대기종 5대등 총 35대의 보잉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