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2호]2018-08-24 09:27

청소년 예술가들 재기 발랄한 작품 만나 보세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예술愛 꿈을 담다-포항예고 미술특별전’을 지난 22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개최한다. 포항예고 학생들과 경주엑스포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서 포항예고생 작품 91점 미술특별전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를 지역의 청소년 및 젊은 예술인들의 참여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예술愛 꿈을 담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지역 예술 인재의 요람인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미술특별전을 마련했다.

‘예술愛 꿈을 담다-포항예고 미술특별전’은 지난 22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졸업생 3명을 비롯한 재학생 81명 등 모두 8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국화, 서양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총 91점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배나경, 박나진, 정채윤, 박소진 등 전국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들도 다수 전시됐다.

‘예술愛 꿈을 담다-포항예고 미술특별전’ 오프닝행사에는 포항예고 학생들의 미니콘서트도 마련됐다.

오프닝 콘서트 출연자 중 성정 전국음악콩쿨 1위, 서울대 관악동문음악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주민지(플룻) 학생과 대구경북지역 음악콩쿨에서 1위에 오른 이다은(트럼펫), 김지훈(성악) 학생의 협연이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엑스포공원이 지역의 청소년과 젊은 예술인들의 열린 참여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예술꿈나무 양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엑스포와 포항예술고는 지난 6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