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2호]2018-06-01 08:03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19개국 4600명 참가, 바다 배경 환상적 레이스 펼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달 27일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마라톤축제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 1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한 4,600여 명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참가하여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평가받고 있는 구좌해안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km), 하프(21.0975km), 일반코스(10km), 워킹(10km), 팀대항전(풀코스)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은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팀대항(풀코스)은 3위까지 상장 및 부상이 주어졌으며, 풀·하프 코스 남·여 종합 1위는 해외(일본) 마라톤대회 무료 참가 특전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마라톤축제는 제주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10km마라톤 및 팬 사인회 행사가 현장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으며, 동반 가족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물총배틀, 도전 점프, 천연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관광협회 회원사들이 제공하는 항공권, 호텔 숙박권, 관광지 무료 이용권 등 푸짐한 제주여행 경품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관광협회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해가 거듭할수록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을 알리고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라톤축제가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