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의 2018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에 2,400여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40:1을 기록하며 서류 전형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 모집 군은 △일반 사무(법무, IT, 안전조사, 항공보안, 운항) △영업 △정비 △운항관리 등으로 서류 모집 전형을 통한 면접자 선발을 진행하게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23일 예정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이미 지난 1월 공채 모집을 통해 54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채용 심사는 면접자에게 부여된 면접 번호 외에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역량 평가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관계자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외적인 스펙이 아닌 인성과 직무와 연계된 능력 위주로 평가를 진행한다”라며,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직무 연관성을 잘 고려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직원 복지 혜택으로 항공업계 최초로 탄력 근무제 실시를 통한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사 취항 노선에 대해 무료 항공권 제공, 사내 동호회 지원, 장기 근속 포상, 학자금 지원 등 일하기 좋은 사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립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2017년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