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8호]2017-11-24 10:28

“평창동계올림픽 친절올림픽으로 만들겠습니다”
사진은 지난 상반기 종사자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 참가한 미소국가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방문위, 관광 접점 우수종사자 57명 미소국가대표 위촉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 그랜드홀에서 ‘2017 하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출입국/세관, 교통, 숙박, 쇼핑, 식당,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다양한 접점에서 외래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57명의 우수종사자들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했다.

대학생 미소국가대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플래시몹으로 시작되는 이번 위촉식에는‘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미소국가대표 위촉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류스타 홍종현을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미소와 친절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종사자 미소국가대표에는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우수 호스트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위원회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에어비앤비와 함께 방한 외래객 편의 서비스 개선과 한국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손님 맞이 준비를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미소국가대표들은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참여 이벤트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친절올림픽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관광산업에 있어 인적서비스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소국가대표 여러분이 앞장서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절과 환대 문화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 준다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방한 외래객 대상의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업 종사자들을 발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5명(23일 위촉자 포함)이 위촉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친절캠페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