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5:06

대한항공, 비엔나 주3회 전세기 투입
영원한 모차르트의 웃음소리 ‘가득’ 아름다운 고도 비엔나가 올 가을 ‘우리 곁의 도시로’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15일부터 오는 10월27일까지 주 3회(월, 수, 금) 정기편을 운항함에 따라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오스트리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 출발 오후 1시55분, 비엔나 도착 오후 6시5분이며 돌아오는 편은 비엔나 출발 오후 8시40분, 인천 도착 오후 1시30분이다. 푸른 숲과 다뉴브 강, 우아한 고전 음악과 중세 건축물들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는 유럽에서 가장 아 름답고 격조 높은 도시 중의 하나. 비엔나는 16~17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중심지로 18~19세기는 중부 유럽의 강자 합스부르크 왕조의 도읍지로 도시를 완성시키는 등 제국주의의 영광을 그대로 이어와 당시 만들어진 화려한 궁전, 웅장한 성당 등 역사 유적들이 풍부하다. 또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브람스, 브루크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탄생하거나 활약한 곳이 바로 비엔나다. 특히 이곳 알프스 산맥 기슭 티롤 지방의 민속춤에서 파생된 ‘비엔나 왈츠’는 시민들은 물론 전 세계인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인천-비엔나 노선은 오는 10월27일까지 주3회 한시적으로 취항한 후 내년 2007년 4월부터 정기노선으로 운항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