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7호]2007-07-06 10:48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개소식 가져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개항 앞두고 교류 촉진

일본 시즈오카현은 지난달 29일 한국관광공사 지하 관광안내 센터에서 서울사무소 개설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오는 2009년 3월 후지산 시즈오카공항 개항을 앞두고 한국과의 교류를 촉진하고자 신설된 서울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빌딩 10층에 자리를 잡았다.

개소식은 하나모리 시즈오카현 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서울사무소는 이 자리를 통해 향후 시즈오카현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업계 담당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새로 개설한 사무소의 주요 업무는 ▲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과 한국과의 항공 노선 취항을 위한 정부기관·현지 항공회사와의 연락 및 협의 ▲ 시즈오카현에의 관광객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발신 ▲ 시즈오카현의 지명도 향상을 위한 PR 활동 ▲시즈오카현 내 기업의 한국 사업전개에 대한 지원 등이다.

한편 시즈오카현은 인구 3백80만명의 도시로, 따뜻한 기후와 함께 일본 내에서 밀감과 녹차 생산량이 1위를 차지한다.

또한 에도 막부를 이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시즈오카를 거점으로 성을 축조했으며 무엇보다도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의 중앙에 위치한 좋은 입지 조건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과 모두 근접해 있으며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의 개항에 따라 한국과 시즈오카현은 약 1시간50분으로 연결돼 양국 간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문의 02)777-1835.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