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7호]2016-10-17 08:59

“한국 재방문 의사 90%로 높아”
2016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성료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중국의 국경절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 집중 시기를 맞아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지난 9월 30일부터 8일간 진행한 ‘2016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환대주간 기간 동안 총 38,301명의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방문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환대센터 운영기간(2015년 10월 1~10일)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의 국경절 기간 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2016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인해 더 많은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응한 응답자 90%는 한국(서울)을 재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재방문 요인으로는 쇼핑(37%), 음식(18%)에 이어 친절(15%)이 높은 수치로 나타나 앞으로도 K스마일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성비는 여성이 56%, 남성이 44%였으며 연령대는 20대(38%), 30대(36%), 40대(14%) 순, 국적별 비율은 중국(46%), 일본(22%), 미국(15%) 순이었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우리 국민들의 작은 친절과 미소라는 것을 또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의 친절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스마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