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6호]2016-10-10 08:55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넘치는 한국
 
10월 한 달 간 대한민국 전역에서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사진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운영 중인 동대문 이벤트 센터에서 이벤트에 참여 중인 외국인 관광객.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쇼핑 여행 만끽

방문위 동대문에 이벤트 센터 마련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방문위)가 2016쇼핑관광축제(Korea Sale FESTA 이하 페스타) 기간 동안 서울 동대문에 이벤트 센터를 마련하고 외래관광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센터에서는 중국어, 영어, 일본어 통역 및 행사 안내 서비스, 무료 인터넷과 와이파이 등 외래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한국 여행이 서툰 외래관광객들의 다락방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상기 기간 중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매장의 영수증을 지참(10만 원 이상)하고 이벤트 센터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에 한해 럭키 드로우를 실시해 화장품세트, 홍삼,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

외국인 대상 ‘스페셜 테마위크(Special Theme Week)’ 또한 열린다. 스페셜 테마위크는 살거리(Must-Buy Week, 10.1~9), 볼거리(Must-See Week, 10.10~16), 즐길거리(Must-Do Week, 10.17~23), 먹거리(Must-Eat Week, 10.24~31)로 각각 운영된다.

살거리 주간에는 50만 원/100만 원/200만 원 구매 금액별로 고급 한방화장품 세트 및 홍삼절편을 증정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볼거리 주간에는 K팝 커버댄스, 버스킹, 부채춤, 팝페라, 한복 플래시몹 등이 어우러진 ‘K컬쳐 퍼포먼스’로 외국인 관광객에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즐길거리 주간에는 K뷰티 메이크업 쇼, 한지 공예 체험, 한복 및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주간에는 꿀타래, 아트 솜사탕 등 외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구매 금액별로 라면, 바나나우유 등 한국 인기 먹거리를 증정한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관한다.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특색 있는 55개 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이다.

현재 277개 업체(4만여 개 매장)가 외국인 대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위 또한 백화점,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또 개별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다양한 관광혜택을 담은 ‘K투어카드’를 출시했다. 방문위는 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항공사 해외지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방한객 및 환승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