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5호]2016-09-30 09:33

7~8월 여름성수기 해외여행 불편신고 소폭 감소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여행불편처리센터(이하 센터)에 2014년부터 접수된 여름 성수기(7~8월) 신고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여행 출국자는 증가했지만 해외여행 불편신고는 소폭 감소해 여행업계가 자율구제 및 품질관리 등 여행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성수기 출국한 우리 국민은 2014년 300만 명, 2015년 351만 명(전년대비 51만 명↑, 16.9%), 2016년 415만 명(전년대비 64만 명↑, 18.2%)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센터에 접수된 해외여행 불편신고는 2014년 335건, 2015년 332건(전년대비 3건↓, -0.9%), 2016년 324건(전년대비 8건↓, -2.4%)으로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324건의 신고유형을 보면 여행자의 계약취소가 111건(34.3%)으로 가장 많고 여행사의 계약불이행 35건(10.8%), 가이드 불친절 및 경비 31건(10.8%), 여행사고 21건(6.5%), 숙식 20건(6.2%), 쇼핑 20건(6.2%) 등이 주요 신고유형이다.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행자의 계약취소(76→89→111, 22건↑, 총35건↑)를 비롯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여행사고(8→21, 13건↑), 쇼핑(7→20, 13건↑)은 개선이 필요한 불편사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