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8호]2016-08-08 09:15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위해 관광종사자가 나선다!


친절한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위해
미소국가대표로 활동할 226명의 ‘2016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들의 모습.





한국방문위원회, 우수 관광종사자 미소국가대표로 위촉

쇼핑·숙박·교통·관광경찰 등 접점별 대표자 226명 활동

 
 

친절한 대한민국 관광을 위해 관광 종사자들이 미소국가대표로 똘똘 뭉친다.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달 28일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2016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개최했다.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는 출입국/세관부터 교통과 음식, 숙박, 쇼핑,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다양한 접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응대하며 친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관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기존 위촉인원보다 크게 증가한 226명을 위촉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

규모가 커진 만큼 주요 관광업 관계자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본 행사에는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민향식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회장, 장진영 서울관광경찰대 대장 등 주요 관광인사가 참석해 축하 및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첫 인상이기 때문에 미소국가대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관광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이 병행돼야 한다.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기간 동안 K스마일 캠페인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는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민간기업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K스마일 캠페인 확산에 적극 참여해 친절한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이날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인원은 총 226명. 위촉패는 각 접점별로 대표자를 선정해 수여했다.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관광 우수 종사자들은 인천공항 출입국부터 교통 접점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숙박 접점인 호텔 객실담당 총지배인, 쇼핑 접점의 굿모닝시티쇼핑몰 마케팅 팀장과 전자랜드 사원, 음식 접점 블루문 레스토랑 대표 및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경찰, 홍성관광두레 등 총 12명이다.

방문위는 위촉 이후에는 K스마일 캠페인을 상징하는 메시지 ‘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위촉패를 받은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작성한 메시지를 벽에 붙임으로써 메시지 월을 완성시키는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매년 전국 관광접점의 우수 종사자를 발굴해 종사자 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