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4호]2007-06-15 10:53

[호주 ATE] 관광, 문화, 사람 화려한 교류의 장
호주ATE <上> 최대규모의 관광박람회, 브리즈번 상륙

호주 관관산업에 최대 규모의 판매 기회를 선사하는 호주 ATE(Australian Tourism Exchange/호주관광교역전)가 지난 달 26일부터 6월 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었다.

ATE 2007은 동반구와 서반구로 나눠져 있으며, 사우스뱅크 지역의 심장부로 일컫는 브리즈번에서는 지난 2002년에 마지막으로 ATE 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

2007 호주 ATE에는 총 40개국에서 집결한 6백명의 주요 해외 바이어와, 6백30여개 호주 업체의 1천7백여명 이상의 관계자들 사이에서 약 4만 5천건의 상담 및 10만건의 비즈니스가 진행됐다.

또한 예년과 다르게 다양한 국가의 시장에서 방대한 수의 바이어들의 참가하는 등 ATE에 관한 관심도가 나날이 상승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프랑스는 71% , 싱가포르는 33%, 이탈리아는 33%, 중국은 5%가 각각 증가했으며 이는 이러한 시장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프란 베일리 호주 산업ㆍ자원 관광부 장관은 “ATE 2007은 호주에서 개최되는 가장 실력 있는 관광 박람회로 이는 우리의 관광 산업을 세계 최고의 바이어들에게 팔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라는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 “호주의 상위 22개 국제 시장 및 브라질이나 슬로베니아와 같이 먼 나라에서 온 바이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킴벌리즈에서의 휴가, 야라 밸리의 와인 투어, 퀸즈랜드 주의 유명한 해변 및 배후지 등에 관한 알찬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호주 관광 산업은 8백10억 달러 규모의 효자 산업으로 연간 46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며 1백5억 달러의 수출 이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호주 정부는 2007년 예산에서 1억 9천3백30만달러를 추가로 관광 자금으로 지원하는 등 보다 많은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호주 관광산업의 강화를 꾀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호주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해외관광 시장의 관광객들이 호주에서 보내는 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호주관광청이 펼치고 있는 캠페인 ‘특별한 호주의 매력(A Uniquely Australian Invitation)’및 캠페인에서 내걸은 ‘넌 대체 어디에 있니?(So Where The Bloody Hell Are You?)’라는 표어가 효과적으로 인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시장의 경우 호주관광시장의 주요 마켓 중 6위를 차지하는 큰 고객 파트너로, 특히 호주 관광산업에 상위 10위 안에 드는 국가 중 6개 국가가 아시안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단 아웃바운드와 달리 호주 인바운드 산업의 원활한 수익 분배 및 쇼핑 환경, 그리고 랜드 및 여행사들간의 고질적인 저가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호주 브리즈번=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02)399-6503
www.tourism.australia.com


[참가 한국여행업체]
크루즈월드, 두배로여행사, 휘데스트래블, 하이투어, 이오스 여행사, 롯데관광, 모두투어, 여행신화, 내일여행사, 오케이투어, 세중투어몰, 세방여행사, 세계로여행사, 블루여행사, 하나투어, 워너투어, (주)투어큐, 제이슨 트래블 서비스, 제이테크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