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9호]2016-03-14 09:01

“서울의 스토리텔러 문화관광해설사 신청하세요!”
외국어 능통자로 관광서비스 마인드 갖춰야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25개 도보관광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로서 현재 195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30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중국어 25명, 영어 5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31일까지. 외국어에 능통하며 도보로 장시간 해설을 할 수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합격 후 4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100시간을 이수 한 다음 실무체험 3개월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된다. 활동 시에는 전문교육, 활동 실비, 활동 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서울관광마케팅 관광사업팀(02-6925-0777)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관광’은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며 현재까지 총 81만 명이 이용했다. 이용객의 95%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