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9호]2016-03-14 08:41

‘내 나라, 새로운 발견!’ 2016 내박 개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다양한 체험이벤트 및 부대 행사 포함
 
 
‘내 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 곳곳의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2016 내나라여행 박람회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치러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올해 13회를 맞았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일한 국내여행 박람회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360여 개 기관이 650여 개의 부스 형태로 참여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 전시장은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아둔 ‘내 나라 테마마을’ 과 지자체 주요 관광지,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정보마을’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상품을 접할 수 있는 ‘내 나라 체험마을’과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내 나라 쇼핑마을’도 마련돼 있다.

‘내 나라 테마마을’의 주제관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여행 유형을 소개한다.

주제관은 △골목여행과 시장여행 등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우리 동네 여행’ △기차, 버스, 지하철, 배 등을 이용해 차 없이 떠나도 편리하고 즐거운 ‘대중교통 여행’ △바쁜 일상 속 잠시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하는 ‘쉼표 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전통문화, 배움, 예술, 봉사활동을 통해 여행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하는 ‘플러스알파(+α) 여행’ 및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 기어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고 싶은 여행지를 가상현실로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여행’ 존도 눈길을 끈다.

문관부가 인증한 국내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특히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과 통영, 무주의 도시별 특색 있는 콘텐츠와 국내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 2016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정보를 두루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운영체인 관광두레 홍보관이 조성되는 등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갖췄다.

다양한 체험이벤트 및 강연, 공연 등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 콘텐츠를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아니라 직접 소통하고 만들 수 있도록 곳곳에 미션을 숨겨놨다.

미션 수행을 통해 내 나라 홍보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마블’과 아이들과 함께 실제 마을의 벽 꾸미기에 활용될 타일에 그림을 그려보는 ‘볼런투어 벽화 타일 그리기’, 보릿대를 활용해 여치집, 용마루 등을 만들어 보는 ‘짚풀공예체험’, 손물레를 활용한 ‘옹기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문의=내나라여행박람회 운영사무국(http://www.naenara.or.kr)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