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9호]2015-10-12 08:59

“내년의 소망을 등으로 달아 드려요”
서울빛초롱축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201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축제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 시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소원등 달기 △소망등 띄우기 △만들기 콘테스트 등 세 가지 사전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더욱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소원등 달기는 서울빛초롱축제 홈페이지(seoullantern.visitseoul.net)를 통해 미리 소원을 접수하고 원하는 등(燈) 종류를 선택해 구매하면 축제기간 내내 광교 하단의 천장에 본인의 소망등이 달리게 된다. 총 1,000개 수량을 선착순 판매하며 등(燈)의 가격은 사각등(燈) 15,000원, 한지(燈) 3종(자주, 주황, 연보라) 10,000원, 색동등(燈) 5,000원이다. 원하는 참가자에 한해 축제 종료 이후 현장 회수또한 가능하다.

△소망등 띄우기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후 광교갤러리 부스에서 소망등을 수령하면 된다. 직접 조립한 소망등 겉표지에 원하는 문구를 적어 운영요원에게 전달하면, 점화가 된 소망등을 청계천에 띄워준다. 참가비는 사전구매 시 2,000원, 현장구매 시 3,000원이다.

끝으로 △등 만들기 콘테스트는 ‘서울, 그리고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등(燈)을 만들어 오는 23일까지 조직위 사무국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10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발표 후 광교 갤러리 하단에 전시된다. 1등에게는 최신 노트북이 2등에게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3등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단, 정해진 규격(가로50×세로50×높이50cm,무게 600g)에 맞게 출품해야 한다.

‘2015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천 1.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eoullantern.visitseoul.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