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여름철 국내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 ‘외국인 친구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지난 15일 춘천에서 진행했다.


본 이벤트는 연초 실시한 국내 레저스포츠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제안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상품 홍보를 위한 첫 단계다. 광복 70주년 기념 국내 거주 외국인 친구와의 돈독한 우정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벤트 홈페이지(www.ktoleports.com)에 외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린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약 70여 명이 지난 15일에 열린 체험 행사에 초청됐다.



참가자들은 용산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 한 후 의암호의 자전거길 30km를 달렸으며 전철로 이동 중에는 외국인 친구와의 친목을 쌓기 위한 매듭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자전거여행 중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