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1호]2015-08-06 15:36

“호텔, 편안함은 물론 고급스런 분위기도 누려야죠”

타이베이에 위치한 샹그릴라파이스턴플라자호텔이 개보수를 마쳤다.
사진은 호텔 37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샹그릴라파이스턴플라자호텔 20주년 개보수 끝마쳐
 


 
타이베이 샹그릴라파이스턴플라자호텔이 18개월에 걸친 개보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 호텔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420개의 객실과 스위트 룸,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 로비 등이 새 단장 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는 타이완의 유명 예술가인 Shen Cheen의 ‘청명상하도’라는 작품을 주문 제작해 구성됐다. 본 작품은 카이펑의 고대 수도를 묘사한 예술품으로 천연 Amazonite원석과 송나라제 작품으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로비는 10m 높이의 구리 빛 샹들리에로 이뤄졌다. 객실은 창을 통해 타이베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비했다. 객실 내부는 무료 Wi-Fi, 유리로 제작된 책상, 창가공간으로 조성됐다. 창틀은 전통 중국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졌으며 천장, 미니바 등도 디테일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강조시켰다.


37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복층 천장과 바닥부터 천장까지 대형 유리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실에는 그랜드피아노, 65인치 TV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Bose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가구들을 중국식으로 갖춰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도록 했다.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는 절제된 호화스러움이 콘셉트다. 대형 창을 통해 타이베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아침식사, 다과,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고객 전용공간으로 역할을 한다.



한편 동 호텔은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해 ‘DigiJames’라는 버틀러 시스템을 고안했다. 동 서비스는 객실의 에어컨, 커튼, 엔터테인먼트 등을 통제, 감시하며 모든 시그니처 스위트룸에 설치 돼 있다. 또한 첨단기술이 도입 된 스마트한 숙소로 탈바꿈 하기 위해 동 시스템을 전 객실에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