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9호]2015-07-17 10:28

“이번 휴가는 오직 나만을 위한 여행 떠나자!”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목적지로 시선 집중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지 소개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면 나홀로 가까운 나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자.

직장인들에게 여름휴가기간은 생각보다 짧다. 친구 또는 가족들과 시간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차라리 가까운 지역으로 나 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색다른 현지 분위기를 느껴보자.

△내일투어는 ‘중국 단체배낭 운남기행 9일’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중국은 그동안 언어 또는 여행정보 부족으로 개별자유여행이 쉽지 않은 곳으로 인식 돼 왔다. 그나마 관광시설이 많이 발달된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패키지로 구성 돼 있다.

이번 기회에 가깝지만 익숙지 않은 중국 운남을 여행할 기회를 누려보자. 동 상품은 대한항공의 인천-곤명 직항편을 이용하며 최소 출발인원은 4명이다.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도시 간 이동을 함께하고 문화해설도 해 준다. 도시 내에서는 자유롭게 일정을 즐길 수 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음식이나 관광지를 개별적으로 둘러보면 된다. 주요 일정에는 곤명, 돌숲마을 석림, 다리, 리장, 세계 3대 트레킹코스 호도협, 샹그릴라가 포함된다. 특히 중국 리장은 최근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로도 꼽힌다. 이곳에서는 설산을 배경으로 한 고성마을과 독특한 소수민족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상품에는 10만 원 상당의 리장-다리-쿤밍 열차 비용, 공항과 호텔 간 픽업서비스, 운남성 여행 책자 및 지도가 포함된다. 출발은 8월 9일, 23일, 9월 7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149만 9천 원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투어 홈페이지(www.naeiltour.co.kr)를 통해 알 수 있다.

특별한 주제로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노랑풍선은 스쿠트항공을 타고 떠나는 ‘싱가포르 자유여행 4박 6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 상품을 예약하는 여행객에게는 싱가포르 가이드 북 및 지도,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의 할인권을 선사한다. 노랑풍선은 자유여행객의 콘셉트에 맞게 3가지 주제로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

 홀로 떠난 자유여행에 잊지 못할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화려한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싱가포르의 전설 머라이언분수가 있는 머라이언파크를 방문하면 된다. 가든스바이더베이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베스트 장소로 꼽힌다. 실로소비치에서는 야자수를 배경으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싱가포르 여행을 인증하고 싶다면 현지인들이 평소 많이 먹는 카야 토스트와 대표 군것질 꼬치 음식인 올드창기, 광동식 전통 디저트 미향원을 필히 맛 볼 것을 권한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플러튼베이 호텔에 위치한 랜턴바를 찾아가자.

마리나베이샌즈호텔과 플라이어가보이는 명당으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최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쿠데타, 래플즈 호텔에 위치해 고풍스로운 분위기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롱바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상품가격은 7월 24일 출발 기준 62만 9천 원부터. 자세한 사항은 노랑풍선 홈페이지(www.ybtour.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리=이예슬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