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5:41

아이들 여름방학 책임져 줄 ‘Frozen Village’
영화 속 주인공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날 기회

홍콩디즈니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예정
 

자녀들에게 인기 있는 아빠, 엄마가 되고 싶다면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마을’로 여름휴가를 계획해 보자.
 
홍콩디즈니랜드가 올 여름 가족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겨울왕국’ 프로모션을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Frozen Festival Show’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이 생생하게 영화 속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Frozen Festival Square’에서는 아이들이 여름 동안 경험하지 못한 눈사람 만들기, 썰매타기 등 겨울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마을에서는 영화 ‘겨울왕국’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다채로운 음식과 음료들을 맛볼 기회도 선사된다. 마을을 찾는 모든 여행객들에게는 ‘겨울왕국’테마로 만들어진 눈송이쿠키, 컵 케이크 등 캐릭터 모양의 디저트도 제공된다. 동 프로모션은 홍콩디즈니랜드 입장권에 포함된 것으로 입장권만 구입한다면 다양한 어트렉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Frozen’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는 겨울왕국 테마로 꾸며진 디즈니랜드 호텔 객실에서의 1박과 ‘Bibbidi Boddidi Boutique’성 패키지 등이 포함 돼 있다. 상품 가격은 HK$6,640부터다.

홍콩디즈니랜드 한국사무소 이주한 부장은 “홍콩디즈니랜드를 찾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홍콩 현지인들이거나 중국 광둥에서 온 방문객들이다. 한국방문객은 연간 5만 명 이상으로 높은 비중은 아니지만 꾸준한 방문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면 겨울왕국마을을 찾아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향후 다양한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에는 홍콩디즈니랜드 오픈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남자 아이들의 영원한 영웅 아이언맨을 주제로 한 어트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7년에는 7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새로 설립된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