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많은 여행자를 위한 두 나라 여행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혀 다른 두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이에 여행사들은 거리는 가깝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두 나라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두 나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대표적인 두 나라 여행상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홍콩·마카오 상품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 목적지인 터키와 두바이를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는 터키·두바이 상품 등 욕심 많은 여행자의 구미를 당기는 두 나라 여행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소개됐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레드캡투어는 지난 17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 GS홈쇼핑을 통해 특급 메리어트 호텔에서 투숙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홍콩·마카오 상품을 소개했다. 6월13일부터 취항하는 아시아나항공 A380 기종 OZ745, OZ746편을 이용하는 초특급 상품으로 3시간30분의 비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홈쇼핑에서는 ‘홍콩/해양공원+메리어트호텔 2박4일’ 상품과 ‘홍콩/마카오+메리어트호텔 4일’ 상품이 함께 소개됐으며 가격은 각각 49만9천원, 69만9천원부터다.

상품 특전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편안한 일정과 세계적 수준의 그랜드 아쿠아리움, 자이언트 판다와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홍콩 오션파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트램 편도 탑승을 포함해 윙타이신 사원 관광, 침사추이, 소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등을 관광할 수 있다. 마카오 연계 상품은 여기에 세나도광장과 피셔맨스와프, 성 바오로 성당, 마카오 카지노 관광이 추가된다. 문의 02)2001-4500.

▲롯데제이티비는 CJ오쇼핑을 통해 지난 18일 오후 6시20분 방송으로 두바이관광을 포함한 新터키일주 9일 상품을 선보였다. A380 기종의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며 다양한 특식과 편안한 호텔에서 숙박하는 이번 상품은 에디르네 관광을 비롯해 보스포러스 전세선, 두바이 관광을 포함하고 있다.

롯데홀리데이는 터키·두바이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위해 터키 전통 케밥인 쉬시케밥과 카파도키아의 명물인 촙렛케밥을 특식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두바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 랜드마크, 버즈 칼리파에서 7성급호텔로 잘 알려진 버즈알 아랍 호텔에서 두바이를 조망하고 10번째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셀레미예 사원과 이슬람 문자 칼리그래피로 내부를 장식한 오래된 사원이란 뜻의 에스키사원 등을 둘러본다. 이와 함께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에페소 등 터키의 유명 관광명소를 관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