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5호]2013-09-13 11:24

2013 니가타현 관광설명회’성료

 상품 개발 위한 여행사 지원 풍성

니가타 일주 및 스키 상품 주력해

니가타현관광국과 니가타현서울사무소가 동계시즌을 겨냥해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니가타현 관광설명회’를 지난 10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했다. 본 설명회는 ‘2013-14 시즌 니가타 관광자원 소개 및 상품조성을 위한 지원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취재협조 및 문의=니가타현서울사무소(02-773-3161/www.niigata.or.kr)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국내여행사와 일본 현지 업체들의 상품 개발을 위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니가타 일주 상품과 스키상품을 개발하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니가타현관광국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먼저 니가타 일주 상품 개발 시 일주 투어 버스 지원은 3박4일 기준으로 니가타현이 지정한 ▲니가타 지역에 위치한 7개 호텔과 ▲묘코 지역 10개 호텔 ▲무라카미 지역 2개 호텔에서 2박 숙박 시 할인된 요금으로 일주 투어 버스 운행을 지원한다. 여행상품 홍보 경비 지원은 니가타현에서 2박 이상 숙박하는 상품의 팜플렛, 신문 등에 의한 광고 및 기념품 제작 시 1회사당 연간 최대 100,000엔을 지원한다.
 
단 니가타현이 제안해 신규로 개발한 여행상품에 대해서는 300,000엔을 지원한다. 여행상품 조성 장려금은 니가타현에서 숙박하는 여행상품을 판매 시 1인 1박당 2,000엔을, 니가타 시내에서 숙박할 경우 3,000엔을 지원하며 1회사당 연간 400박까지 총 800,000엔을 지원한다.

니가타 스키상품은 니가타공항에서 스키지역 호텔과 스키지역 호텔에서 니가타 시내 호텔로 버스송영이 포함된 특별 숙박상품 대상 호텔은 니가타 7개 호텔과 나에바/유자와 지역 7개 호텔, 묘코 10개 호텔이다. 니가타 스키 상품의 경우 12월1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판매 시 상품조성 장려금의 1회사당 연간 교부한도액을 일부 폐지해 지원한다.


츠나시마 토모고 - 니가타현관광국 관광진흥과 과장

“눈(雪)의 축복을 받은 곳, 니가타”

니가타현은 한국과 같이 사계절이 뚜렷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니가타의 겨울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니가타는 일본에 처음 스키를 알린 ‘일본 스키의 발상지’로서 60여 개가 넘는 스키장이 들어서 있다.

츠나시마 토모고 니가타현관광국 관광진흥과 과장은 “니가타는 일본에서 온천수가 3번째로 많은 곳이다. 60여개의 스키장 중 한 곳을 골라 스키를 탄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면 금상첨화다. 또한 니가타에서 도쿄까지 70여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니가타현은 일본 중앙부에 위치해 있어 일본 내 다른 지역과의 이동이 매우 자유롭다. 또한 서울까지 직항편이 취항하고 있어 서울에서 니가타까지 약 2시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 현지 업체 12곳이 참석해 국내 여행사와 상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츠나시마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B2B 행사이다. 니가타현은 한국 여행사들의 현지 업체 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상품 개발 후 판매가 되면 현 차원에서 지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오는 16일에도 일반인 대상으로 니가타현의 특산물인 사케, 고시히카리 쌀 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니가타현을 향하는 한국관광객이 더욱 증가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