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4호]2013-09-06 10:43

일본 국내 여행업계 대상 행사 줄이어

일본 아웃바운드 시장 활성화 위한 노력

일본이 국내 여행업 관계자 대상 관광설명회와 팸투어 등 관광행사들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는 일본 아웃바운드 시장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일본으로 다시 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일본 니가타현 한국사무소는 ‘니가타 관광자원 소개 및 상품조성을 위한 여행사 지원제도’에 대한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실시한다. 본 설명회는 이달 1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며 일본 내 자치제 및 관광협회와 숙박시설, 스키장, 교통 관련 업자 등 총 12개 단체가 참가한다. 국내여행사는 참가업체를 통해 2013~14년 시즌 프로모션 진행 등에 대한 니가타 여행 정보와 상품 개발을 위한 상담시간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문의 02)773-3161.

▲규슈 관광설명회 및 상담회는 규슈 운수국과 규슈 관광 추진기구의 주최로 오는 10월17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규슈 각 현 지자체 관광시설 및 현지 여행사, 랜드사, 매스컴 등 70개사 정도 참가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부스를 설치해 한국 측 참가자는 착석하고 규슈 측 업체가 15분마다 이동하며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본어에 능통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통역사가 함께할 계획이다. 문의 02)757-6107.

▲일본 시코쿠현은 국내를 비롯해 타이완, 홍콩 미디어 팸투어를 10월6일부터 11일까지 5박6일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시코쿠현은 ‘ALL SHIKOKU Rail Pass’를 활용해 시코쿠 4개 현의 매력을 알려 일본 내 새로운 여행지로 시코쿠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고토히라궁, 도고온천, 이야 가즈라바시 등 시코쿠 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또한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인 이야계곡과 미슐랭에서 인정받은 마쓰야마성과 가류산장 등을 통해 시코쿠인들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국내 팸투어 인원은 미디어 2개사 2명이며 참가신청은 지난달 30일로 마감됐다. 문의 02)755-1265.

정리=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