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7호]2013-07-12 12:38

진정한 태국을 만나다, 무에 타이

전통 무술에 담긴 태국의 철학 소개해

무에 타이 통한 진정한 타이니스 관광

태국이 전통 무술인 무에 타이를 이용한 패키지 상품을 소개했다.
태국은 올해 관광전략으로 ‘타이니스(Thainess)’를 내세우며
태국적인 것을 통한 니치마켓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태국이 무에 타이를 통해 진정한 태국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6월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태국 트래블 마트 플러스에서 태국관광청은 타이니스(Thainess, 태국적인 것)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태국 전통 음식과 레시피, 무술 등을 통해 진정한 태국의 모습과 태국인의 삶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무에 타이를 통해 단순히 무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작에 담긴 철학과 뜻을 함께 배우며 태국인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겠다는 것. 또한 태국은 무에 타이 캠프를 통해 새로운 단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자 한다.

‘한사르 방콕 무에 타이 패키지’는 이 같은 뜻을 반영한 것으로 조금 더 특별한 방콕여행을 꿈꾸는 관광객들을 위해 선보여졌다.

방콕 라차담리 로드에 위치한 한사르호텔 방콕이 선보인 무에 타이(타이킥복싱) 배우기 패키지는 오는 10월31일까지 15,000바트(500달러)에 이용가능하다. 패키지 상품 내용에는 59평의 스튜디오 스위트 또는 71평의 어반 스위트에서의 2박 숙박과 에바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LUXSA 스파에서의 60분 시그니쳐 오일 마사지,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 무료 미니바 등을 제공한다.

동반자 추가 복싱패키지는 4,000바트(135달러)이며 여기에는 시그니쳐 오일마사지와 무에 타이교습 2회, 무에 타이 셔츠 등이 포함된다. 요금은 서비스요금과 세금 불포함이며 추가 1박시 5,300바트(175달러)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사르 방콕 홈페이지(www.hansarbangkok.com)에서 알 수 있다.

한편 한사르 방콕은 방콕 도심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94개의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