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6호]2013-07-05 16:46

일본 스포츠로 한국 시장 노크

‘마라톤 재팬’ 첫 개최지 한국

일본관광청이 일본의 다양한 마라톤 대회를 통해 관광객 유혹에 나선다.

일본관광청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한일 간 교류인구의 목표를 700만 명으로 잡고 올해를 ‘한일 지방관광 교류의 해’로 지정, 지난해 12월에는 2013년 일본의 구체적 활동 계획으로 ‘한일 지방관광 교류촉진계획’을 처음으로 책정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스포츠 교류확대’를 중요 교류 테마로 지정하며 ‘마라톤 재팬’의 첫 개최지로 서울을 선정하게 됐다. 이에 일본관광청은 오는 1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7시30분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일본의 매력적인 마라톤 대회 중 10개의 대회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일본의 각 마라톤 대회 측의 프레젠테이션과 상담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는 ▲시모노세키해양마라톤 ▲고베 마라톤 ▲이시가키섬 마라톤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 하프 마라톤 ▲에히메 마라톤 ▲구마모토성 마라톤 ▲나코아 우먼스 마라톤 ▲사이타마시티 마라톤 ▲나가노올림픽 기념 나가노 마라톤 ▲가나자와 마라톤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아리모리 유우코와 한국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참가해 토크 쇼도 예정돼있어 스포츠 투어리즘에 관심있는 많은 국내 업체들의 참가가 예상된다.

문의 02)771-8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