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4호]2013-06-21 13:03

일본 여행, 항공 말고 기차 어때?

JNTO 실속 있는 철도 패스 공개

다양한 지역 활용 가능 FIT 구미 맞아


JNTO가 일본을 방문하는 개별여행객들이 선호할 만한 실속 있는 철도 패스 정보를 공개했다. 일본은 개별여행자들의 방문 비중이 높은 단거리 지역인 만큼 소비자와 여행사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JNTO에 따르면 최근 <JR EAST PASS>가 새롭게 리뉴얼돼 출시됐다. 동일본 전 지역에서 활용 가능하며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 사이에만 판매한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4일. 그 중에서 여행객이 임의로 5일을 지정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사, 일본 현지 관광청, 여행안내센터 등 일본 내에서 직접 구매는 물론 온라인(www.eastjapanraileastjapanrail.com)을 통한 간접 구매도 가능하다. 패스 판매 가격은 12세 이상 어린이는 1인 기준 22,000엔이며 6~11세 어린이는 1인 11,000엔이다. 청소년 할인 가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본 티켓은 JR 동일본 전 노선은 물론 이즈 급행선 전 노선 , 호쿠에쓰 전 노선 , 아오모리 철도선 전 노선 , IGRIGR 이와테 은하철도선, 도쿄 모노레일선, 센다이 공항철도선, 도쿄 린카이 고속철도선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좌석은 물론 지정석도 이용할 수 있다. 구입 대상은 일본 외 국적의 여권을 소지한 외래객으로 일본 체류일수가 90일 이내인 단기여행자만이 가능하다. 구입 시에는 반드시 여권을 확인한다.

JNTO 측은 “일본 내 각 지자체 및 현과의 협력 아래 관광안내소 에서 패스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방문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 일본 인바운드 여행시장이 계속 호황이었던 만큼 올 여름에도 한국 여행자들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스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JR 동일본 철도 홈페이지(http://www.jreast.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