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3호]2013-03-22 13:42

뉴칼레도니아 허니문시장에 부는 新바람

시드니 연계 4박7일, 5박6일 인기

뉴칼레도니아 허니문시장을 다양화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칼레도니아 지역을 단독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경유지와 연계한 멀티상품을 개발한 것. 이를 통해 남태평양 허니문 수요 확장에 나서고 있다.

매주 2회 뉴칼레도니아 직항 노선을 운항중인 에어칼린이 지난해 가을 시드니를 연계한 허니문 연합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레드캡투어, 대명투어몰, 더블투어, 팜투어, 리조트여행, 이고트립, 네티즌투어 등 총 10개 여행사가 참여해 판매중인 이번 상품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월요일 오전 출발하는 일정으로 일요일 저녁 출발해 시드니 2박, 뉴칼레도니아 2박하는 4박7일과 월요일 오전 출발해 시드니 2박, 뉴칼레도니아 3박하는 5박6일 상품을 주력해 판매중이다.

일요일 출발의 경우 인천-시드니-누메아-인천의 일정으로 269만원부터, 월요일은 인천-누메아-시드니-인천으로 284만원부터이다. 각각 세금 포함, 유류할증료 불포함된 가격.

시드니에서는 시내 및 블루마운틴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로 진행되고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뉴칼레도니아에서는 누메아 시내관광과 아메테 등대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에어칼린은 시드니 연계 상품의 좋은 반응을 토대로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랜드사와 함께 인스펙션을 다녀왔다.

한편 허니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성급 리조트 등 허니무너들을 공략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했던 뉴칼레도니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구하로데바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9월말 완공을 목표로 대단위 관광리조트 단지가 건설중인 것. 다양한 성급의 호텔, 리조트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허니문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