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75호]2012-10-26 14:14

새로운 규슈를 느껴보세요~

역대 최대 규모, 체험상품 소개

2012 규슈관광설명회 및 상담회가 지난 18일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2012 규슈관광설명회 및 상담회에서 다케나미 켄지로 규슈관광추진기구 해외유치추진부 부장이 규슈관광의 매력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본 행사는 규슈의 7개 각 현 지자체 관광시설을 비롯해 56개 업체, 109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설명회에서는 ‘Feel Kyushu’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발한 규슈올레와 로하스 규슈 등을 소개하고 규슈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제주올레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지난 2월 규슈올레 4코스를 발표했다. 사가현 다케오코스 구간은 14.5km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신비한 산악풍경에서 정취있는 온천마을의 경치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다.

구마모토현 야마쿠사·이와지마 코스는 12.3km의 4~5시간 거리이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센자키고분군, 250그루 벚꽃이 피는 이와 사쿠라 꽃 공원, 다카야마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360도 파노라마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오이타현 오쿠분고 코스는 11.8km의 규슈올레 중 가장 짧은 구간이다. 일본의 전형적인 농촌풍경과 역사적인 고성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가고시마현 이부스키·가이몬 코스는 20.4km에 6~7시간이 소요되는 가장 긴 코스이지만 길이 평탄해 부담이 없다. 완만하고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소박한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 로하스 규슈는 몸과 마음을 모두 편안히 하는 힐링여행을 제안한다. 나가사키현 운젠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온천을 즐기면서 피부미용에 좋은 치유여행이 가능하다.

미야자키현 아오시마온천에서는 온천, 고급스런 스파와 해양 스포츠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규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규슈관광추진기구 홈페이지(www.welcomekyushu.or.kr)를 참고하면 된다.

다케나미 켄지로 규슈관광추진기구 해외유치추진부 부장은 “한국은 규슈를 찾는 전체 해외여행객 중 70%를 차지하고 재방문율 역시 높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규슈올레, 로하스 규슈 등을 통해 규슈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4코스에 불과한 규슈올레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