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6호]2007-02-09 13:17

일본 야마노우치 마치 한국사무소 오픈
일반인 방문 쉬운 홍보관으로 운영 일본 나가노현의 북동쪽에 위치한 야마노우치 마치가 지난 5일 개소식을 갖고 한국 관광시장의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한국대표사무소를 개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야마노우치 마치 관광연맹협회 한국대표사무소장으로 임명된 윤기준 소장은 “시가고원과 기타시가고원, 유다나카 시부 온천마을 등 총 3개의 관광 메리트를 가진 리조트 마을”이라며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스키, 온천 등 스케일이 큰 자연의 파노라마가 드리워져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관광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백여개의 호텔 및 스키장, 산재된 관광인프라가 매우 다양한데 비해 아직까지 항공편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야마노우치 마치를 찾은 한국 관광객은 1천5백여명 정도였다”며 “앞으로 한국대표사무소를 작은 야마노우치 마치의 홍보관으로 운영하는 등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 들 수 있는 일본 지역 홍보전문 사무소로 거듭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마노우치 마치 관광연맹협회 한국대표사무소는 일본 현지에 한국관광시장에 대한 자료 제공은 물론 한국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무료 버스운행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항공편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여행사들이 상품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도록 현실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윤기준 소장은 현재 (주)투어재팬 사장 및 홍보대행사인 (주)자코커뮤니케이션 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 발행되는 일본여행신문, 하코네·오쿠히다 등 GSA 관련해 홍보대행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를 현지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날 개소식에는 현지 관광연맹협회를 비롯해 JNTO, 하나투어, 모두투어, 미래재팬, 김&류 투어, (주)HIS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무소는 종로구 신문로 1가 광화문오피시아 163번지 1508호에 위치한다. 문의 02)3276-2390.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