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2호]2011-06-24 15:05

안토르 울산 트래블마트 성료

2011 울산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안토르 참가자들.


주한 외국 관광청협회(ANTOR Koreaㆍ이하 안토르)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안토르 2011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 여행사와 관광협회 관계자 및 지역 방송과 언론사 등에서 80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서울에서는 14개 안토르 기관이 참가하여 자유 상담 및 새로운 정보와 최신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뷔페식 오찬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번 마트에 참가한 14개 여행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말레이시아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동 행사에 참가한 김윤봉 가나여행사 대표(울산관광협회 고문)는 “몇 년 전부터 울산 관광협회에서는 안토르에게 울산에서 트래블마트를 개최해 달라고 제안했다.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도시로 해외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외 기업체들이 진출해 있어 해외 인센티브 여행의 잠재성 또한 무궁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 지역 여행사들이 관광청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결과도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안토르 참가자들은 울산광역시와 울산관광협회의 지원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지인 반구대, 옹기마을, 고래 박물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산업도시라는 이미지의 울산뿐만 아니라 생태관광지로서의 울산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