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8호]2010-12-16 00:00

캐세이패시픽항공, 멀티 시설 강화된비즈니스석 론칭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위해 노력

캐세이패시픽항공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새로운 비즈니스 및 승무원 유니폼 등을 론칭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앞으로도 홍콩을 여행하는 최적의 항공사로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CX)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 론칭으로 전폭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서 주목된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7일 홍콩 현지에서 자사 관계자, VIP, 기자단 등 3천여 명 이상을 상대로 신제품 론칭 갈라 파티인 ‘Light Up The Sky’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된 비즈니스석을 공개하는 동시에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는 패션쇼 형태로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새롭게 도입될 새로운 비즈니스석은 넓어진 개인공간으로 프라이버시를 최적화 하는 동시에 신개념의 자리 배치로 개방성을 증대시켰다. 개인 공간에는 음료를 보관하기에 용이한 홀더는 물론 핸드백이나 노트북을 담기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개인 신발장도 눈에 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 비즈니스석은 기존의 180° 플랫 베드 시트에서 면적이 한층 넓어졌다. 팔걸이 뒤편에 위치한 개인 캐비닛에는 지갑, 여권, 핸드폰 등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기내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최상의 멀티미디어를 제공한다. 와이드 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채널의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소지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연결해 원하는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바로 감상할 수도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비즈니스석 좌석은 내년 3월 A330-300 기종에 처음 도입되고, 2013년까지 총 30기의 보잉 777-300ER과 20기의 A330-300 장거리 노선 비행기가 새로운 비즈니스석을 장착하고 운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유니폼은 승무원의 활동성을 최대한 감안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됐다. 또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자사의 대표 라운지인 윙(Wing)의 레노베이션 또한 추진 중이다. 새로운 인테리어로 다시 설계될 윙 라운지는 친환경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넓어진 누들바 및 뷔페, 샴페인 바 등 새로워진 서비스로 내년 초에 다시 오픈될 예정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