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1호]2010-10-28 14:04

대한항공, 중국 하늘 길 넓힌다

하문, 동방항공과 공동운항 체결

대한항공이 중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여행이 한층 편해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중국 하문항공과 인천-하문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Code Share)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인천-하문 노선은 대한항공 주 4회(월, 화, 목, 토요일)에 중국 하문항공 주 3회(수, 금, 일요일) 스케줄이 더해지면서 총 주 7회로 늘어나게 된다.

중국 푸젠성(福建省)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하문은 천혜의 자연과 온화한 기후를 가진 휴양지. 푸젠성 최대 무역항으로 비즈니스 또한 활발하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같은 날부터 중국동방항공과 인천-연대 노선 공동운항을 시작, 주 7회 스케줄을 제공하며 인천-상해 노선에서도 공동운항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해와 인천을 잇는 스케줄은 대한항공 매일 3회에 중국동방항공(매일 3회), 중국남방항공(매일 2회), 상해항공(매일 1회)의 공동운항편까지 더해져 매일 9회로 대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