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4호]2010-09-02 15:51

이집트, 항공 노선 확대로 분위기 고조

터키항공, 알렉산드리아 주 4회 취항

이집트관광청(한국대표 안영주)이 항공 노선 증가로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올 상반기 여행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74.9%의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관광청에 따르면 터키항공이 지난 6월부터 이스탄불-알렉산드리아 구간을 주 4회 취항하면서 하늘길이 확대됐다는 것. 지중해의 보석이라 일컫는 알렉산드리아는 연중 온화한 날씨는 물론 에메랄드 빛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별장과 리조트, 그리스 문화유산, 클레오파트라의 사랑 이야기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다이빙 스팟, 이집트 홍해가 주목을 받으면서 샤름 엘 셰이크와 후르가다에 이어 포트 갈립(Port Ghalib)이 이집트의 신규 휴양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집트항공은 지난 7월부터 알렉산드리아-포트 갈립 구간에 신규 취항했다. 또한 쿠웨이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직항 노선을 론칭해 포트 갈립으로의 더 많은 하늘 길을 열었다.

포트 갈립은 맑은 바다에서의 해양 스포츠, 사막 사파리, 럭셔리한 리조트와 마사지 테라피 등을 즐길 수 있어 허니문 외에도 가족, 다이버, 비즈니스 여행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포트 갈립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이면 파라오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룩소르의 고대 문화유산 탐방도 가능하다.

문의 02)2263-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