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3호]2010-06-10 13:49

서울시, 전략 마케팅 추진 강화

세계 규모 관광박람회 주 활동 무대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2010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총 일곱 차례의 국내외 대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중화권, 구미주, 동남아 등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일본과 중화권 지역에서 현지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객 확대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 세계 주요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방문의 해 의미와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Seoul, 무궁무진한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의료관광, 문화관광, 한류관광, 한식, 서울시 명품시정 등의 테마존을 운영해 타깃별 세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한국국제관광전’ 참가를 시작으로 6월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홍콩 ITE 박람회’, ‘싱가포르 NATAS(8월)’, ‘일본 JATA 세계여행박람회(9월)’ 등에 연속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이완 ITE 국제여행전(11월)’, ‘중국 CITM 국제관광박람회(11월)’, ‘런던 WTM(11월)’에도 차례로 참가, 서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광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지난 5월, 중국 중경과 상해,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서 관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인 초청 팸투어 등 다각도의 마케팅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