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2호]2010-01-14 15:19

하나투어, B2X2C 사업 본격 추진

국내호텔 이어 국내펜션상품 선보여

하나투어(대표 권희석)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B2X2C’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B2X2C는 쌍방향 참여형 비즈니스 모델로 종전 B2B2C가 일방향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단일화 구조인데 반해 상품 판매 및 공급 등의 절차와 수익원을 함께 공유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투어는 B2X2C의 첫 단계로 지난해 12월부터 국내호텔 공급자를 모집하여 상품 판매 및 공급을 받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현재 국내펜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공급자를 모집, 심사를 통해 ‘X공급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3월1일에는 엄선된 국내펜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가 펜션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최근 국내 펜션시장이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펜션 및 리조트 개발연구소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0년 70여개에 불과했던 국내펜션수가 2008년에는 7,300여개로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는 4,900억원에 이를 정도다. 하나투어는 이번 국내펜션상품 공급자 모집을 통해 내륙 300개, 제주 200개 정도의 우수한 펜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희 국내숙박MD팀 과장은 “하나투어로 국내펜션상품을 공급한다면 하나투어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마케팅 비용을 감소시키고 수급에 균형을 맞춰 수익성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하나투어의 브랜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2127-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