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0호]2009-12-25 14:05

중국국가여유국-CA, 관광·항공 온라인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2010 중국방문의 해’ 맞아 한국관광객 유치에 힘써

장서룡 지국장이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0 중국방문의 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국가여유국(서울지국장 장서룡)과 중국국제항공 서울지점은 ‘2010 중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광·항공 온라인 비즈니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서룡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풍춘대 주한 중국대사, 고홍빈 중국국제항공 서울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10년은 상해 엑스포와 광주 아시안 게임 등 중국 내 굵직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유국은 2010년 1월1일 9시50분 상해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한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외 방문단 환영식을 개최한다. 또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가이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광 인프라 구축과 위생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서룡 지국장은 “올 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약 360만명으로 중국인바운드시장의 1위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한국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중서부 관광상품, 산악, 문화관광 등 전문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국제항공의 한국어 웹사이트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어 웹사이트는 지난 4월 오픈했으며 예약은 아마데우스의 시스템을, 결재방식은 글로벌 콜렉트를, 호텔 예약은 익스페디아를 이용해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웹체크인, 탑승수속 자동화, 항공권 구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올 한해 한국시장 내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수익은 약 7천만원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고객 기호에 맞는 온라인 상품을 개발하고 광고를 통해 지명도를 높여 매출을 증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0 중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광주 아시안 게임, 상해 엑스포 등과 관련한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가격경쟁력을 토대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