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0호]2009-12-25 14:03

문관부, 내년 대통령업무보고서 밝혀

“내년 외래객 850만명 유치한다”

관광수지 흑자 기조 유지 위해 다양한 마케팅

국민 1인당 12일 여행 추진 국민관광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에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 8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문관부는 지난 22일 2010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 850만명을 유치, 관광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국민 1인당 12일 여행하기를 통해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문관부는 2010년의 경우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 명품 관광자원으로 지역 매력 제고를 추진하고 내수 진작 → 인프라 등 민간투자 확대 → 외래관광객 방문 증가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국내관광 수요 확대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휴가 및 공휴일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여행참여일수를 1인당 10일에서 12일로 2일 확대하고 학교의 재량휴업제도와 연계한 학습 및 가족관광 프로그램 확충, 관광지-숙박-교통을 연계한 통합이용권 시범 운영, 숙박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해외마케팅도 강화해 토종 MICE 스타 브랜드 육성,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강화, 공연관광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