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 참여 유도 적극적인 축제 지향

국민 환대 서비스 개선과 인지도 제고 주력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해외홍보 활동 강화

지난 4월23일 치러진 ‘프라다 트랜스포머’ 공식 개관행사 현장에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동빈 신임 위원장 부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재편된 VKC 조직이 소개됐으며 추후 3년간 온라인, 오프라인, 지자체, 해외 홍보 등 각 분야에서 펼치게 될 마케팅 전략과 세부 내용들이 광범위하게 소개됐다.

종전 VKC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쏘니아 홍은 마케팅 본부장으로 직책이 전환됐으며 롯데호텔에서 파견된 노영우 운영본부장이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 조직도 기존 4개 부서에서 6개 부서로 확대되며 인원도 2배 이상 증가될 예정이다.

쏘니아 홍 VKC 마케팅 본부장은 “방문의 해 사업 관련 일반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여론을 적극 수렴해 우리 국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캠페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대 서비스 개선 및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밀착 마케팅으로 방문의 해를 알리고 각종 매체와 연계해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VKC는 지난 11일 오픈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공략을 필두로 ▲특별 CF 제작 ▲대국민 인지도 제고 ▲입국환영 이벤트 ▲메가이벤트 연계 마케팅 ▲특별유치 판촉단 파견 및 사업설명회 개최 ▲글로벌 한류스타의 한국관광 아이콘화 ▲한국방문의 해 유치 특별상품 개발 등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의해 사업이 전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들이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광고, 인쇄 매체 등의 채널을 다각도로 활용하고 관광 경쟁력 취약분야인 환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외래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활동 강화와 상품 개발은 매우 중요한 테마. VKC는 외래 방문객의 동선(공항-교통-숙박 등)을 고려한 다양한 인센티브 및 비수기 외래 관광객 유치ㆍ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인바운드 관광 대다수가 서울 위주로 이루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외래객들에게 강남 지역 호텔 이용도 적극 권유하고 서울로 집중된 관광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노력도 병행된다.

마지막으로 해외 여행업계 및 언론인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의 고부가 가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인바운드 관광박람회(Korea Travel Mart)’를 개최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바운드 관광 박람회는 바이어와 셀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트래블마트, 기자간담회, 팸투어, 한스타일 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해외 참가자 대상 국내 관광지를 직접 소개하는 팸투어는 한류, 한식, 궁능, 생태, 의료 등 5개 테마로 코스가 구성된다.

취재협조 및 문의= 한국방문의해 홍보사업팀 02)6272-7308.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VKC,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VKC는 오는 24일까지 약 2주간 한국방문의해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오픈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방문의 해’ 엠블렘이나 ‘당신의 미소로 한국을 선물하세요’ 슬로건, 방문의해 스티커 등 주변에서 한국방문의 해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1등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국내관광상품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총 259명에게 호텔 숙박권, 캐릭터 홍보대사 뽀로로 인형, 홍보대사 배용준 저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전국 공항지점에서도 한국방문의 해 스티커 배포를 실시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배포처를 찾아 스티커를 배부받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네이트 등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벤트 관련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4개 언어별 홈페이지는 오는 2010년 1월1일 오픈 예정이다.

문의 02)6272-7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