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9호]2009-10-09 14:05

밴쿠버공항-다운타운 노선 ‘캐나다라인’ 개통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인 ‘캐나다 라인’이 개설됐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캐나다 라인’이 개설됐다.

밴쿠버의 대표 대중교통인 스카이 트레인의 노선 중 하나인 ‘캐나다 라인’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난달 개통됐다. 이 노선은 밴쿠버의 밀집 지역이자 교통 체증 지역인 다운타운과 밴쿠버 국제공항 구간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캐나다 플레이스가 위치한 밴쿠버의 중심지 워터프론트역에서 밴쿠버 국제공항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26분으로 요금은 성인 1인 편도 기준으로 3.75 캐나다 달러(오후 6시30분 이후, 주말은 2.5 캐나다 달러).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청 관계자는 “캐나다 라인의 개통으로 특히 개별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라인에 대한 노선도와 운행시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ranslink.ca)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