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3호]2009-08-21 13:29

조선왕릉, 스토리텔링으로 재조명

공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고궁 스토리텔링 교육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정명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광통역안내사 240명을 대상으로 한 조선왕릉 및 고궁 스토리텔링 교육을 실시한다.

동 교육은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과 고궁을 방문하는 방한관광객 해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

이번 교육은 건국대학교 김기덕 교수의 ‘조선왕릉의 이해’ 강의로 시작, 이틀에 걸친 현장답사로 이어진다. 현장 답사지는 선·정릉(선종과 중종, 정현왕후릉, 서울), 융·건릉(사도세자, 정조대왕릉, 경기 수원), 영릉(세종대왕릉, 경기 여주), 동구릉(태조건원릉 등, 경기 구리), 홍·유릉(고종, 명성황후, 순종과 그 계비의 릉, 경기 남양주), 그리고 관련 고궁이다.

정진수 공사 전략상품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미있는 역사적 일화들로 가득한 고궁-조선왕릉 역사문화관광코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