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3호]2009-08-21 11:40

[週間] 해외 테러ㆍ안전정보(18)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이슬람 국가 : 라마단(8.20~9.18) 기간 테러발생 대비 신변유의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슬람력 9월)은 모하메드가 코란을 계시받은 성스러운 달로 무슬림들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하며 기념하는데 이슬람 과격세력들은 이 기간에 순교하면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어 테러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同기간 이슬람국 방문시 신변유의 필요

* ‘08년 라마단 기간중 예멘 美대사관(9.17)·파키스탄 메리어트 호텔(9.21) 테러사건 등이 발생

▣러시아 北카프카스 : 체첸반군에 의한 테러정세 악화

●체첸반군은 러시아 정부의 체첸內 대테러 작전 종료(09.4)에 이어 체첸·잉구 세티아가 대테러 합동작전(09.5)을 전개하자

* 체첸반군은 분리독립을 목표로 카프카스 산맥 북부의 체첸·잉구세티아 등에서 무장투쟁 전개

●잉구세티아 대통령 암살기도(6.22)·경찰청 본부건물 자폭테러(8.17) 및 체첸내 민간인 무차별 공격(8.17)을 자행하는 등 보복테러 강화

▣ 기타 여행유의 지역

●예멘 : 우리국민 피랍·살해 사건(6.15)이 발생한 북부 사다주에서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아파 후티반군 소탕작전을 전개(8.12)하자 이에 반발한 반군측이 對정부 전면투쟁을 경고하고 있어 치안악화 우려

자료제공=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 02-572-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