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1:04

샹그릴라, 러시아에 세워진다

CHMIC와 모스크바 호텔 경영

샹그릴라호텔이 중국화밍국제투자공사(CHMIC)와 러시아 내 첫번째 샹그릴라호텔이 될 모스크바의 호텔 경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2년 개관될 400실 규모의 이 호텔은 붉은 광장에서 10km, 국제공항에서 2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스크바 파크 화밍 비즈니스 센터의 최상 42개층 등을 점유하게 된다.

러시아 식물원 바로 옆에 위치한 이 호텔의 모든 객실은 최소 규모 40m²으로 파크 화밍 비즈니스 센터의 중국 풍경 등 이국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또한 종합 특급 호텔로써 그랜드 볼룸과 강당 등 크고 작은 기능실을 보유하고 있어 인센티브, 전시회 고객 등을 수용하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모스크바 제 4 순환도로가 완공돼 이 호텔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마두라오 샹그릴라호텔 사장은 “CHMIC와 함께 모스크바에 샹그릴라의 아시아 호스피탤리티 브랜드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러시아는 샹그릴라의 주요 시장이며 모스크바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동 CHMIC 사장은 “아시아 문화와 이념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CHMIC의 핵심가치가 샹그릴라 호텔의 것과 일치한다”며 “샹그릴라는 세계 최고의 호텔경영회사 중 하나로 신설 호텔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