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5호]2009-06-19 13:11

라스베이거스관광청, 세일즈 미션 성료

세상 모든 즐거움이 한 곳에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이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도모를 위해 지난 15일 조선호텔에서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사진은 15일 만찬장에서 직접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는 홍찬호 대표<사진 맨 오른쪽>의 모습.
라스베이거스관광청(한국대표 홍찬호)이 지난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일즈 미션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주)미방항운(대표 홍찬호)으로 변경 된 후 열리는 첫 번째 행사로 일찌감치 화제를 낳았다.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과 이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만찬으로 각각 구성됐다.

한국 측 여행사 미주 팀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라스베이거스 현지 관광 관련 업체들이 참석, 각 사의 최신 정보 및 현지 상황을 소개하는 등 향후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를 도모했다. 이어 저녁 만찬에서는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빙고 게임, 장기자랑, 퀴즈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특히 2부 만찬 행사장은 외부에 카지노 게임 테이블을 설치하고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연상케 하는 조명을 연출하는 등 일반적인 호텔 룸과 달리 최대한 ‘베가스’스럽게 현장을 꾸민 점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문정 한국사무소 이사는 “지난해 11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이후 가장 주목받는 미국 내 도시중 하나가 바로 베가스”라며 “경기 침체 및 어려운 시장 상황 탓에 당분간 활성화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차츰 경기가 안정되고 여행 수요가 살아난다면 라스베이거스 또한 신흥 관광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