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겨운 씨 홍보대사 위촉, 업계 최초 모바일 웹사이트 론칭

캘리포니아관광청이 목적지 홍보 극대화를 위해 탤런트 정겨운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미 한 차례의 캘리포니아 여행을 마친 그는  “무궁무진한 즐거움과 다양한 매력이 산재한 캘리포니아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관광청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 타워에 위치한 탑 클라우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관광 마이크로 사이트인 ‘호텔캘리포니아(www.myCalifornia.co.kr)’ 오픈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시장의 젊은 여행객들에게 캘리포니아를 알리게 될 홍보대사로는 인기 탤런트 정겨운 씨가 선정됐다. 정겨운 씨는 KBS TV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2009)’과 ‘태양의 여자(2008)’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에는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신예 스타다. 그는 이미 지난 5월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인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와인 컨트리, 나파 밸리, 몬터레이 및 카멜을 방문했으며 관광청은 향후 정 씨의 자세한 여행기와 사진들을 ‘호텔 캘리포니아’ 웹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호텔 캘리포니아’는 관광청이 론칭한 마케팅 웹사이트로, 각기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여행담을 각 지역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총 12개 지역에 대한 스토리가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정 씨의 여행기는 12개 스토리 중 첫 스토리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관광청은 여행업계 최초의 모바일 사이트도 론칭했다. 동 사이트는 무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휴대 전화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휴대전화 상에서 70*90을 누른 후, 각 통신사별로 네이트 혹은 SHOW, ez-i 등을 누르면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된다. 사이트 안에는 캘리포니아 여행 정보 및 테마에 따른 여행 추천 코스, 사진 등의 콘텐츠가 구비돼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