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1호]2024-04-12 10:24

늘어나는 방한 관광객, 전국 방방곡곡으로 모십니다

케이-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포스터
 
‘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 개최, 여행사와 지자체 등 200곳 참가
태권도스테이, 캠프그리브스 비무장지대 체험, 강해영 등 지역 여행상품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 함께 4월 12일(금), 롯데호텔 서울에서 ‘케이(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
 

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이날 ‘케이(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에는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유재 인바운드 부문 부회장, 정후연 국내여행 부문 부회장, 황두연 인바운드위원회 위원장, 정하용 자문위원 등과 지자체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에서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시대 방한 외래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여행업계가 지방 축제 및 스토츠 등 다양한 장르의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산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오늘 지자체와 여행사간 상담 등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여행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자체 등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래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작년 외래 방한 관광객은 1,100만 명으로 지난 2019년 1,750만 명 대비 62.8% 회복됐다. 특히 올해 들어 외래관광객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정부가 목표로 세운 외래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방한객 국적과 관광 지역, 여행 시기 모두 다변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 왼쪽부터 황두연 한국여행업협회 인바운드위원회 위원장, 장유재 인바운드 부문 부회장, 오창희 회장, 정하용 자문위원, 정후연 국내 부문 부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인촌 문관부 장관은 “지역의 모든 산업과 콘텐츠, 문화행사가 모두 관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라며 “방한 관광 여행사가 지역별 관심사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지역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몇 개의 대표 여행상품이 성공한다면, 그 후로 더 많은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관광을 강조한 바 있다.
 

정상규 태권도진흥재단 대리가 태권도원의 테마특화 상품 개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여행 콘텐츠와 지역 관광지를 구체적인 여행상품으로 기획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부산, 목포, 강릉 등 13개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등 9개의 테마·특화 업체가 참여해 150여 개 방한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 상품 콘텐츠와 기반시설, 인센티브제도 등을 설명하고, 심화 상담도 진행한다.
 

 이효진 경기관광공사 DMZ운영팀 과장이 경기도 DMZ 테마관광상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화 관광상품인 DMZ테마관광삼품의 마케팅에 적극성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 안보, 치유·의료 관광 등 다양한 테마·특화 여행상품,
해남, 목포, 익산 등 7개 지역 관광 자원 활용한 여행상품 소개
 
1부 테마·특화 설명회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4개 단체가 스포츠, 안보,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복합지구 등 주제와 산업을 연계해 개발한 방한 여행상품을 설명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스테이’, ‘워케이션 인 태권도원’, ‘힐링 인 태권도원’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실제 미군이 사용했던 부대 캠프그리브스를 역사 공원으로 만든 캠프그리브스 비무장지대 체험과 ‘비무장지대 스테이’ 등 평화 안보 여행상품을 알린다.
 
2부 지역관광 설명회에서는 기존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관광에서 지역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해남과 부산, 목포, 익산, 당진 등 7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강진, 해남, 영암 등 지역과 지역을 연계해 어르신 트래킹, 생태 탐방, 치유 관광 등 융·복합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당진항만관광공사 상담 부스는 아침 일찍부터 운영되었다
 
‘모든 콘텐츠의 관광화’를 위한 방한 관광 유치 전선 확대
 
박종택 문관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객 모집을 위한 지자체-기업-여행업계 간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모든 콘텐츠의 관광화’를 위해 방한 관광 유치 종합지원체계를 마련, 유치 전선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K)-관광 우수상품 개발 설명회’에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당진항만관광공사/당진시청/당진시청년정책위원회,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보령시청/보령축제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제천시청/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등이 테마/특화 부문 관광으로 참가했다.
 
또한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서는 강릉시청, 강원도특별자치도청/가원관광재단, 경주시, 광주관광공사, 대구광역시/대구시관광협회, 목포시청, 무주군, 부산관광공사, 울산광역시, 울진군청, 익산시청, 번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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