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신문이 여행업계의 Issue 업체들을 월 1회씩 연중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Issue 업체는 특정 테마를 가지고 있거나 아직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업체들을 대상으로 취재와 탐방을 병행합니다.
여섯 번째 주인공은 천지항공입니다. 1989년부터 업무를 시작한 천지항공은 탄탄하게 갖춰진 전문지식으로 국내 선교단체들의 성지순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순례지역인 해외 탐방을 벗어나 국내에서도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정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개선된 여행일정과 다채로운 부가 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에게 많은 것을 공유하고자 하는 천지항공. 천지항공의 내일을 여행정보신문이 응원합니다.
취재협조 및 문의=천지항공(www.bibletour.co.kr/02-703-7100)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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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항공(대표 유재우)은 긴 역사만큼이나 전문적인 여행서비스 제공으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여행사다. 주 타깃층은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하는 교회단체나 신학교 학생들이다.
천지항공은 크게 네 가지 테마의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출애굽여정, 사도바울여정, 종교개혁지, 기독교 역사탐방이 그것이다. 이에 더해 천지항공은 기존 상품에 변화를 꾀하고자 지난해부터 국내 성지순례 상품을 주력해 판매 및 홍보하고 있다.

보통 ‘성지순례여행’하면 그리스나 터키,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해외 국가들을 떠올린다. 반면 국내 성지순례 상품은 비용이나 시간적 문제로 장거리 순례가 어렵거나 부담이 따르는 초기 순례자들을 위해 구성됐다.

‘제주 2박 3일 순례상품’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인 순례자의 교회 탐방과 방주교회, 대정교회, 강병대교회, 모슬포교회를 차례로 방문한다. 일정에는 제주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여행지 방문도 포함됐다. 일정은 인솔자와 함께하며 각 교회마다 목사들과 만남을 갖는다. ‘증도&강경 및 영광지역 기독교 역사탐방 2박 3일’ 상품 또한 순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강경성결교회, 영광 야월교회를 방문하며 국내 순례코스를 걷는 일정도 포함됐다. 두 상품 모두 성지순례와 여행이 결합된 상품으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천지항공은 여행서비스 제공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교회 및 신학교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식사를 제공하고 성지순례 일정에 대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을 종로구에서 강남구로 확장 이전해 매일 성지에 대한 강의와 순례지의 언어인 라틴어, 힐라어, 히브리어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월 1회씩은 목사를 초청해 1시간 가량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세동 천지항공 사장은 “천지항공은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조직구성으로 매년 성지순례와 각 단체들의 여정을 책임지고 있다. 일정 제공 외에도 선교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해 계속적으로 인지도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리피터 창출과 신규 여행객 확보를 위해 일정 변화와 부대 프로그램 다각화 등을 지속적으로 꾀할 방침”이라며 “현재는 ‘성지순례’를 중심으로 단체, 개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지역도 다양화 시키고 단순한 순례 외에도 체험, 즐길거리를 추가해 문화탐방까지 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업 소개]
▲법인명 : (주)천지항공
▲대표 : 유재우
▲설립일 : 1989년 11월 25일
▲업종 : 여행서비스업
▲소재지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7길 10 백삼빌딩 B1
▲홈페이지 : www.bibletour.co.kr
▲문의 : 02-703-7100
 
 
*월 1회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