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관광인포럼 회장단 등 초청 팸투어 실시
화성행궁 중 유일하게 보전돼 온 낙남헌 앞에서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과 화성행궁 등 소개
수원컨벤션센터의 입지적 여건 등 수원 마이스 도시 장점도 소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월 1일 국제관광인포럼(회장 유진룡) 회장단 및 이사진 등 35명을 초청해 수원화성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관람케 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단은 지난 10월 1일 오후 수원에 도착하여 수원화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소개로 제대로 된 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보로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홍문과 장안문을 거치면서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서 화성행궁으로 이동하여 정조대왕이 능행차를 위해 건립된 화성행궁이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소실됐다가 지난해 복원 35년만에 ‘별주’를 복원하면서 완전한 화성행궁이 제 모습을 찾은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 참가자들이 수원특례시 산하 수원컨벤션센터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민의 건축 ‘팔달’ 현장에서 박스종이로 화성의 모형을 만드는 작업에 동참해 시공자 수원시민의 일원으로 체험을 하는 기회도 가졌다.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단은 화성행궁 ‘별주’에 마련된 혜경궁 홍씨의 궁중다과 체험을 하며 색다른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화성행궁 ‘별주’는 국왕 행차 시 음식을 준비하고 관련된 문서를 보관하던 건물로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잔치상을 준비하던 곳이기도 하다.
화성행궁 별주에서 혜경궁 홍씨의 궁중다과를 즐기고 있는 국제관광인포럼 회장단의 모습.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 음식이 수록되어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내용을 기반으로 오늘날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1인 1궁중다과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각 1회씩 1회 18명만 예약을 받는데 참가비는 5만 원(2인 기준)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 2매 기본으로 예약해야 한다.
이어서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단은 광교호수공원을 안고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지난 2019년 준공된 시설을 돌아보며 마이스 도시 수원의 미래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5층으로 된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호수공원을 접하고 있어 빼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 음식이 수록되어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내용을 기반으로 오늘날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혜경궁 궁중다과상의 모습. 일반 체험단은 1인 1궁중다과로 제공되는데 팸투어 인원상 1상 2인으로 차려졌다.
컨벤션 홀은 1개 층에 1, 2, 3홀을 두고 있어 전체를 활용할 경우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도 가능하고 전시의 경우 최대 450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어 수원 마이스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화서문을 무대로 AI기술이 접목된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단은 저녁에 진행된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5 ‘새빛 향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5 ‘새빛 향연’을 알리는 영상 이미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지난 2021년부터 세계문화유산 정조대왕의 꿈과 비전을 빛의 에술로 재해석하여 선보여 온 초대형 미디어아트 축제이다.
국제관광인포럼 팸투어단은 장안공원과 장안문으로 이어지는 각종 이벤트 현장을 관람하고 당일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