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9호]2017-09-15 12:02

에어서울 “서울-오사카/괌 하늘길 활짝 열다”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괌 취항식에는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여행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2일 신규 취항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이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와 괌에 첫 취항해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 좌석 공급에 숨통을 트는데 일조를 하게 됐다.

이날 에어서울은 서울(인천)~오사카와 서울(인천)~괌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취항 행사를 갖고 오사카와 괌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괌 취항행사에는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하나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 및 업계 관계자 약 17명이 참석해 에어서울의 괌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했으며,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에어서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류광희 대표가 취항편으로 참석한 괌 현지 취항식에는 래이 테노리오 괌정부 부지사, 밀튼 모리나가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회장, 바틀리 잭슨 한국마케팅위원회 회장, 존 네이튼 디나잇 괌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한 괌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스괌은 취항편에 탑승한 승객 전원에게 환영 목걸이를 걸어 주며 취항의 의미를 간직하게 했다.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는 오사카 취항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했는데,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왕래가 많은 상용 노선과 인기 휴양지 노선에도 취항하게 됐다”며, “기존 노선들과의 판매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 여행객들의 괌 수요가 많은 만큼, 현지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한국~괌 등의 환승 수요 유치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인천)~오사카 노선은 오전과 오후 매일 2회씩, 서울(인천)~괌 노선은 저녁 9시 스케줄로 매일 운항한다.
한편,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일본 오사카와 괌을 포함해 총 13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오는 10월 31일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에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