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99호]2020-05-04 11:25

개화기 최초 신여성 ‘나혜석의 여행코스’가 등장

플래닛월드투어, 여행코스 공유앱 ‘포틀라스(PHOTLAS)’ 통해 공유
  
한민족 최초로 세계일주를 했던 개화기 여성 ‘나혜석의 여행코스’가 코로나19로 여행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 전문여행사 네트워크 플래닛월드투어(http://www.planetworldtour.com 대표 한재철)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여행시장이 정지되어 답답한 여행자들을 위해 한민족 최초로 세계일주를 했던 개화기 여성 ‘나혜석의 여행코스’를 정리하여 자사에서 개발한 위치 기반 여행코스 공유앱 ‘포틀라스(PHOTLAS)’를 통해 공유한다.
 
개화기에 활동했던 나혜석은 여성으로는 최초로 일본 유학을 떠났으며 파리에 유학 한 최초의 한국인 여성 서양화가로도 유명하다. 개화기 언론인,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그녀는 일제 강점기 남편을 따라 기차로 1927년 6월 9일 부산 출발 서울(경성), 신의주를 거처 압록강을 넘어 만주철도를 이용해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유럽에 도착했다. 유람선으로 프랑스에서 영국, 스페인, 다시 프랑스를 거처 유람선으로 대서양을 넘어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미국 내에서 기차로 횡단하며 나이아가라폭포,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거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한후 유람선으로 하와이 일본 동경을 거처 1929년 3월 12일 배로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1년 8개월 23일간 세계일주을 했다. 나혜석 이전에도 서양이나 미국을 방문했던 한국인 인사들은 여럿이 있으나 나혜석처럼 다양한 교통편으로 온전히 지구를 한바퀴 돌았던 여행자는 지금까지도 찾기 어렵다.
 
플래닛월드투어는 나혜석의 글들을 모아 출판한 ‘조선 여성 첫 세계일주기(출판사 가갸날)’에 나오는 그녀가 방문했던 주요 도시들과 장소를 직접 촬영 사진과 자료 사진으로 여행코스로 재구성해 자사에서 개발한 위치 기반 여행코스앱 ‘포틀라스(PHOTLAS)’에 등록했다.
 
구글스토어에서 위치 기반 여행사진 공유앱 ‘포틀라스(PHOTLAS)’를 설치하면 ‘나효석 세계여행코스’와 관광사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들은 ‘나혜석의 여행코스’를 지도에서 참고하며 여행할 수 있다.
 
포틀라스 설치 https://goo.gl/BqjiSd
여행상품 문의 및 예약(플래닛월드투어 070-7124-1400, http://www.planetworl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