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 4월 유류할증료 대폭 인상 가져와
2000마일 이상 주요 노선 유류할증료 10만 원 이상 인상돼
항공권 발권일 기준 적용, 3월 말 항공권 발권 크게 증가 예상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오는 4월 발권 기준으로 크게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러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월 16일 공지한 오는 4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편도 기준)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2,500마일 이상의 주요 노선의 경우 10만 원 이상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99마일까지인 노선인 후쿠오카, 옌지(연길), 창춘(장춘), 옌청(염성), 옌타이(연태), 다롄(대련), 웨이하이(위해), 칭다오(청도), 미야자키, 구마모토는 1만4,600원에서 4만3,900원으로 2만9,300원이 인상된다.
500~999마일 노선인 오사카, 나고야, 도쿄, 오키나와, 센다이, 삿포로, 상하이(상해), 베이징(북경), 톈진(천진), 난징(남경), 하얼빈, 항저우(항주), 창사(장사), 타이베이, 아사히카와는 2만400원에서 6만5,900원으로 4만5,500원이 인상된다.
1,000~1,499마일 노선인 시안(서안), 광저우(광주), 충칭(중경), 선전(심천), 구이린(계림), 청두(성도), 홍콩, 울란바토르는 2만7,700원에서 8만6,400원으로 5만8,700원이 인상된다.
1,500~1,999마일 노선인 클라크필드, 마닐라, 하노이, 다낭, 세부, 사이판, 하이커우(해구)는 3만4,900원에서 10만6,900원으로 7만2,000원이 인상된다.
2,000~2,499마일 노선인 호찌민, 프놈펜, 방콕, 팔라우, 괌, 푸꾸옥, 나트랑,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는 4만800원에서 12만7,400원으로 8만6,600원이 인상된다.
2,500~2,999마일 노선인 푸껫, 싱가포르, 알마티는 4만6,600원에서 14만7,900원으로 10만1,300원이 인상된다.
3,000~3,999마일 노선인 자카르타, 타슈켄트는 5만3,900원에서 16만9,900원으로 11만6,000원이 인상된다.
4,000~4,999마일 노선인 이스탄불, 호놀룰루는 6만7,000원에서 21만900원으로 14만3,900원이 인상된다.
5,000마일 이상 노선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시드니, 멜버른,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로마, 바르셀로나, 카이로, 프라하, 밀라노, 부다페스트는 7만8,600원에서 25만1,900원으로 17만3,300원이 인상된다.
유류할증료는 편도 운임 적용 기준으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포함한 모든 유/무상 항공권에 적용되며, 유가에 따라 유류할증료는 변동될 수 있고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제외하고 모두 부과 대상이다.
다만 항공권 구매 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인상되어도 차액을 징수하지 않으며 인하되어도 환급하지 않는다.
한편 해외여행업계는 기존 패키지 여행상품과 항공권만 이용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 부과는 항공권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만큼 오는 3월 말에 항공권 발권을 권유할 것으로 보여 월말 항공권 발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